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국도 4호선 확장 등 건의

영천시장이 영천의 도로와 하천의 숙원사업 주 부처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건의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윤상기 지역개발국장, 정해경 건설과장, 이재경 재난치수과장 등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손태락 청장을 예방하고 영천시의 주요 도로 및 하천 현안사업을 건의한 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주요 현안 도로사업인 국도 4호선(금호~대구시계)에 대해 6차로 확장과 국도 35호선(북영천IC~삼창) 4차로 확장에 대해서도 조속히 공사가 진행되도록 건의했다.

그리고 국지도 69호선(임고~영천댐) 4차로 확장과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의 영천시 관내 휴게소 설치와 북안면 간이 IC설치를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또한 하천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수해상습지인 고경면 석계리와 대의리의 상계천과 의곡천에 대해서도 국지성 집중호우때 월류 및 배수불량으로 인해 농경지와 가옥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제방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방자치마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르지만 영천시의 건의건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반영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시장은 "지역의 현안 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되도록 상급부처를 방문해 건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의 각종 현안발주 부처를 담당부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찾아가 조기발주가 반영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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