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장학금 100억원 목표 등 사업 확충

영덕군은 명품교육 자치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으로 대학진학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군민·출향인·기업인·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명품교육 자치군을 목표로 장학금 모금에 들어가 지금까지 86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 100억원을 무난히 모금할 전망이다.

군은 장학금 조성과 함께 교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역 고교 및 대학생 700명에게 7억5천만원, 우수인대 유치 학교지원금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성적우수 고교재학생 장학금을 신설해 모의고사 성적 1등급 3과목 700만원, 1등급 2과목 500만원, 1등급 1과목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 지난해 면지역에서만 이뤄지던 학교 무상급식을 올해부터는 읍지역까지 확대하는 한편 사교육비를 절감 및 소외 지역학생들을 위한 농산어촌방과후학교 지원사업, 영어체험학습 등 교육복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병목 군수는 "교육복지사업 확대 등 명실상부한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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