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그린리더 운영 등 시행

경산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해 그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연간 최대 7만원)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서면 또는 온라인(http://cpoint.or.kr)으로 직접 가입하면 된다.

또 시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온실가스 진단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그린리더가 관내 150여 가정을 방문해 전기제품의 대기 및 소비전력을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후 맞춤형 에너지 절약방안을 제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김주원 녹색환경과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소포인트제와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인식전환과 온실가스 감축 문화의 조기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란 화석연료(석유, 가스등)의 연소와 산림 파괴 등으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의 농도 증가로 인해 지구 대기가 따뜻해지는 온실효과가 발생하고 지표면 온도가 과도하게 증가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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