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맞손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사)한국식품발전협회가 24일 영주시청에서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백두대간권 산림약용자원을 기반으로 한 테라푸드 개발 및 보급, 상품개발 등을 통한 신규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된다.

테라푸드 재료안정화 지원, 임산물 연계형 테라푸드 메뉴 개발 및 지역 내 보급확산, 테라푸드 체험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 산림테라푸드 소재기반 소득증진 등 구체적인 계획으로 성과를 드높여 나간다는 것.

나아가 시범식당 운영,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푸드테라피 관련 전문음식점 육성, 산림약용자원에 기반한 상품개발, 푸드테라피 관련 사회적기업 설립 등도 포함됐다.

연간 1천500여만 명이 찾는 청정 관광지인 3개 지자체에 대형 국가산림 및 테라피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음식문화 창출과 농산물 및 임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게 주요 목표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20억원(국비 17, 지방비 2, 민자 1)을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본격 산림약용자원을 대상으로 한 메뉴개발 및 보급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3개 지자체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을 응모,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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