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료지구 보상평가를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두고 주민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수성의료지구 보상평가를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다음설명회는 1주일 뒤인 8월 3일 개최키로 했다.

주민들은 수성의료지구 추진위원회 구성원 23명(명예임원 3명 제외)중 원주민은 10명에 불과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어 원주민들의 의사와는 달리, 일방통행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우려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구성된 추진위의 재편이 선행된 후 평가업자 선정 등 보상절차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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