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민우 안동경찰서 경무과

본격적인 장마로 인하여 일부 저지대가 침수되는등 피해가 나타나고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앞으로 어떤 대형 태풍이 비를 몰고 오면서 그 피해를 우리에게 줄지 모른다.

장마철의 대부분의 피해는 침수피해이다. 빗물을 처리해야 할 하수구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여 우리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스스로가 장마철 침수피해에 일조를 하지않았는가 생각된다.

막혀버린 하수구 왜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것일까. 지금 우리 도심의 하수도는 어떠한가 각종 쓰레기의 집합소이다.

슬그머니 버린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너나 할것없이 들고있던 쓰레가를 슬그머니 하수도의 구멍에 집어 넣는 것이 물의 흐름을 막아버린 것이다.

장마철 담배꽁초등 오물을 하수구에 버려 막히게 해놓고 침수가 되면 정부나 지자체를 원망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 지자체에서 내집앞의 하수구를 청소해 줄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당장 내집 내가게앞의 하수구를 점검해 보는것도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무심코 버려두었다가는 그 피해가 너무나 크게 우리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도로의 미관상 없어져 버린 쓰레기통 물론 버릴곳이 없는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슬그머니 버려진 우리의 양심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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