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보, 민·관·군 함께 지켜나가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50사단을 찾아 특강을 한 뒤 식당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지역안보, 민·관·군 함께 지켜나가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50사단 권준홀에서 김해석 50사단장 및 참모, 도내 지역예비군 중대장, 여성예비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지역안보의 중요성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경북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기존 굳건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의 공고한 틀을 유지하고 김 지사의 평소 안보관과 리더십을 공유하기 위해 50사단 초빙으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특강에서 "최근 북핵, 미사일 발사 관련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는 화랑·호국·선비·새마을정신 등 4대 혼을 통해 예부터 호국 간성의 지역으로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국란 위기극복에 임했을 정도로 나라사랑 정신이 확고한 지역"이라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강연 후 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과 국가안보, 가족사랑, 든든한 전우애 관련 주제로 정이 넘치는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