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화장률이 크게 증가했다.

경북도는 2011년 도내 화장률이 57.3%로 2010년보다 4.5%포인트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2001년 27.5%에 불과하던 화장률은 10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그러나 도내 화장률은 2011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인 71.1%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북에는 포항, 김천 등 9개 시·군에 화장장 10곳이 있다.

도는 화장률을 높이기 위해 장사시설 수급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장사시설을 현대화·공원화하하고 자연장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강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시·군 간 협조체제를 갖추고 자연장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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