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준)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을 위한 여름 계절학교가 29일 문을 열었다.

올해 청송 여름 계절학교는 청송중·고등학교 특별실에서 진행, 1명의 주교사(청송초등학교 성미화)와 2명의 보조교사(청송특수교육지원센터 정소현, 진보초등학교 스포츠 강사 홍상표)가 10명의 청송지역 초, 중, 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보치아, 골볼, 볼링, 실내 스포츠 경기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핸드벨, 지역사회 중심 주요 시설 체험, 요리 수업, 창의 미술 활동, 우리 민속놀이 체험, UCC제작 등의 교과 외 활동을 실시한다.

성미화 교사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 적응 능력 신장 뿐 아니라 능동적인 여가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졸업 후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방학 기간의 가정생활의 안정을 돕고 다양한 친구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한 즐거운 추억 만들기를 경험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여름 계절학교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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