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2회 정기시험 실시

안동대공자학원(원장 이윤화)이 중국국가한반이 주관하는 HSK(중국한어 수평고시)공식 시행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자학원은 오는 9월 7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안동대에서 신 HSK 정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신 HSK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으로 현재 세계 58개 국가, 159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시험은 1급에서 6급으로 나눠 치른다.

시험성적은 중국 대학(원)입학과 졸업이나 한국 대학(원)입학과 졸업 시, 중국장학생 선발 시 평가기준이 되며, 각급 기관의 채용이나 승진 시에도 참조되고 있다.

오는 9월 7일 정기시험의 실시 급수는 3·4·5급으로 응시료는 각각 3만5천원, 5만원, 7만5천원이며, 접수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인터넷과 방문, 우편으로 하면 된다.

안동대 공자학원 관계자는 "이번 안동대 공자학원의 공식 시행처 선정은 경북 지역민들이 신HSK 정기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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