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턴게이트 지음. 김희상 옮김.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책에서 명품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를 밝히려고 노력한다.

20개의 카테고리를 정해 풍부한 정보를 토대로 편안하게 명품의 세계로 안내한다. 구두, 패션, 보석, 시계, 요트 같은 고급 재화를 비롯해 명품 매장, 웰빙, 지식 경제 등 무형의 서비스까지 명품 개념을 넓혔다.

저자는 명품이라는 말에 대한 부정적 시선과 함께 명품을 누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를 동시에 인정하면서 "명품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는 삶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한다.

컬처그라퍼. 406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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