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선풍기 기증…김시호 본부장 “피크시간대 냉방부화 감축 기대”

김시호(사진 우측 다섯번째)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의성군 금성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선풍기 10대 증정 및 시원한 수박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범국민 100W 줄이기' 운동에 복지시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력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시호)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여름철 피크시간대 절전을 권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김시호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의성군 금성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선풍기 10대 증정 및 시원한 수박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범국민 100W 줄이기' 운동에 복지시설 또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이벤트는 전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8일∼12일까지 절전계획과 절전사연을 공모했으며, 이후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사내외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에어컨 수량 대비 선풍기 부족 시설에 제공한다.

김시호 본부장은 "이번 절전용품(선풍기) 제공 이벤트를 통해 에어컨과 선풍기의 동시 사용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은 동일한 냉방효과를 보면서도 전기요금은 절약하는 효과를 볼 것이며, 국가적으로는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 냉방부하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컨 설정온도를 1℃ 높이면 7%의 전기사용량이 감소되므로, 실내온도 4℃만 높여도 전기사용량을 약 30% 절감할 수 있으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전기사용량은 20~30% 정도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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