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성 칠곡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일어나서(Stand up) 인사하고(Salute) 미소짓는(Smile) 경북경찰 더불어 행복한 경북도민."

이 3S 슬로건은 경북경찰의 친절화의 표상입니다.

친절은 눈높이 행정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친절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으로 국민만족 치안으로 가는 척도이며 시대적 소명이기도 합니다.

요즘 TV에 "강연·온도 100℃"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발표자들이 나와 그들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는 성공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로 끝을 맺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그들의 사연에 감동, 하나가 되어 같이 울고 웃는 공감대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경찰은 친절을 기본으로 하고 매사에 임하도록 경찰복을 입는 그 순간부터 친절 생활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시큰둥하기만 합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이 부족 했다기 보다 그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 한 것에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말로만의 친절이 아닌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마음으로부터의 친절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작은일 하나하나 말 한마디에도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3S운동의 적극실천입니다. 내가 먼저 일어나서 인사하며 웃으면서 맞이하고, 경찰과 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마음을 나누는 눈높이 친절로 명품칠곡 명품치안을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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