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숙 시의원

임영숙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임 시의원은 지금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공천경쟁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새누리당 공천신청 기간에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시의원은 "11년간 시의원 생활을 통해 포항 남구의 문제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남구 주민들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각오를 갖고 있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김형태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 대법원 판결문이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함에 따라 6일부터 포항남·울릉 재선거 예비후보신청이 시작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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