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

구미 금오테크노밸리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향해 질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심학봉(구미갑)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금오테크노밸리는 구미를 산업도시에서 지식도시로 바꾸는 '구미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금오테크노밸리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기공식 행사에 참석했던 심 의원은 이날 "금오테크노밸리는 구미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R&DB 거점지구로 주변 구미1공단을 단순 제조업 위주 생산기지에서 고부가가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로 재창조 하는데 핵심(core)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생산과 연계되지 않은 연구 활동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면서 "민·관·학의 철저한 협력정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만이 우리 구미가 다시 한 번 희망의 도시, 미래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며 그 시작은 금오테크노밸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앞으로 금오테크노밸리를 신성장동력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구미1공단을 전면 리모델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오테크노밸리는 구미시가 2011년 구 금오공대 부지를 매입한 뒤 차세대 첨단IT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 1월 금오테크노밸리로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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