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유소년 축구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영천시가 유소년 축구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사진은 김영석 영천시장이 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영천시가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의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영천강변축구장(고경면 단포리)에서 전국 7개팀 (대구FC, 포항유나이티드, 양주 유소년FC, 경기도 호동FC 외 2팀)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훈련중이다.

이들은 강변 축구장에서 체력강화 및 기술습득을 위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천의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있어 여름철 비수기에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영천시가 하계 전지훈련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자호천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신선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조건과 뛰어난 체육 인프라 때문에 영천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하는 축구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내년에 3면의 천연 잔디구장과 1면의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전지훈련 축구팀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와 임원들이 영천을 방문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하계 전지훈련이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하도록 강변축구장을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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