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먹고 100세까지 팔팔하게'

상주시 모서농협이 포도데이를 맞아 지역 포도생산자 단체들과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8월 8일 포도먹고 100세까지 팔팔하게'란 슬로건 아래 상주 고랭지포도 홍보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고품질 상주 고랭지포도를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코자 포도데이를 맞아 꿀봉포도영농조합법인과 모서포도작목반 등 지역 생산자 단체가 공동으로 시식 홍보용 포도를 지원하며 홍보에 직접 참여한 것.

남용주 꿀봉포도영농법인 대표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는 외국산 포도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의 무공채 친환경 농특산품 생산이 대안"이라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홍보속에 지속 가능한 포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상주 고랭지포도는 현재 2천 700여 농가에서 1천 835ha의 재배면적에 걸쳐 연간 1천 1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