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2C 연계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이 12일 오후 경북 봉화 외씨버선길을 방문해 박노욱 봉화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박선규 영월군수, 한동수 청송군수 등 지자체장들과 함께 춘양목 군락지를 걸으며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강화방안과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외씨버선길은 봉화, 영양, 영월, 청송 등 4개 지자체가 연계해 조성해서 운영하는 산책길이다. 연합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BY2C 연계협력사업 운영현황 점검 및 향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BY2C 연계협력사업을 주관하는 봉화군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011년부터 2012년에 걸쳐 시행한 BY2C 연계협력사업(외씨버선길 조성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소재 외씨버선길 봉화객주에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원종 위원장이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연계협력사업 지자체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에서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를 제시해 연계협력사업 활성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사업을 주관하는 봉화군의 운영상황 보고와 문제점,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또한 외씨버선길 현장을 직접 걸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 위원장은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창조지역경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함으로써 지역특화산업 등 관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욱 군수는 운영상황 보고를 통해 외씨버선길 유지관리 협동조합 설립운영, 외씨버선길 홍보·마케팅사업, 참여주민 역량강화 시책 등 외씨버선길 BY2C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참여 지자체와 지역발전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BY2C 4개 지자체 (봉화, 영양, 영월, 청송)는 올해에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에 응모해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 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history tour 사업, 양백지간 푸드관광 연계형 테라피 산업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참고로 연계협력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창조경제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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