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중상류 지역 녹조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녹조 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개체수가 7월말~8월초 최대치에 오른 뒤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달성보에서 최대 2만2천384cells/㎖를 기록한 이후 이번달 12일 칠곡보 최대 3천764cells/㎖로 줄어든 것이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6일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강우 등으로 녹조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남조류 개체수는 지난해 8월6일 최대 낙단보 6만9천882cells/㎖과 비교해 33%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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