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로 도심 열기 식혀

문경시는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완화시키기 위해 살수차를 동원해 도심 열기 식히기에 나섰다.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살수차 9대를 동원해 주요시내도로와 주택지 인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물뿌리기 작업에 들어갔다.

김건식 재난방재과장은 "낮시간 최고온도에 도로 물뿌리기로 도로면 5.0℃, 주변(인도) 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폭염특보 발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돼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수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주민들도 폭염특보 발효시에는 낮 12시에서 오후 4시사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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