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마을체육과는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대전마을을 찾아 회관과 마을 주변 환경정비에 나서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영천시 새마을체육과는 지난 12일 말복을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대전마을을 찾아 회관 및 마을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16명의 직원들이 청소 도구를 들고 회관 현관의 창문과 방의 먼지를 닦아내고 냉방기 청소 및 마을 주변 쓰레기도 깨끗이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수박을 먹으며 건강하게 여름나기와 농촌의 애로사항 상담과 시정전반에 대한 홍보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부동 홍종관 19통장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매번 찾아와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니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열 새마을체육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과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쉼터인 마을회관에서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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