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산초등학교(교장 박병발)는 최근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창의 놀이로 신나는 과학 캠프'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남산 과학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 활동을 협력해 해결함으로써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바른 심성을 기르는 장으로 펼쳐졌다.

캠프는 바퀴를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 넘어지지 않는 싸이 장난감 만들기, 나만의 종이 염색 나라 등 학생들의 창의성 발현과 다양한 과학적 탐색을 위한 활동의 장이 됐다.

바퀴를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는 바람을 이용해 멀리 가는 자동차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쳤으며, 넘어지지 않는 싸이 장난감은 무게 중심을 이용해 앞뒤로 구르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장난감을 만들었다.

또 나만의 종이 염색 나라는 염색 색종이를 이용해 캐릭터와 도안을 면 옷감에 제작했다. 하루 4시간씩 진행된 과학 캠프를 통해 더위를 넘어 과학 여행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수은 학생은 "새로운 과학 놀이를 친구들과 할 수 있어 보람찬 캠프였다"면서 "신나는 과학캠프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