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시민운동장에서 국제 우호교류도시 일본 후지노미야시 유소년 축구팀과 영주시 유소년 축구팀과의 한일 친선 경기가 펼쳐지고있다.

이번 친선경기는 영주시국제교류협회와 일본 후지노미야시국제교류협회의 주관으로 후지노미야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팀 35명과 영주시 풍기초중학생 주축으로 구성된 영주시 축구팀은 지난 2004년 후지노미야시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펼친 후 2008, 2010년 상호 방문을 통해 실력과 우호교류활동을 다져왔다.

특히 후지노미야시 유소년 축구팀은 이틀간의 친선경기 후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을 관람해 영주의 선비문화도 함께 경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민간교류를 통한 국제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일본 후지노미야시와는 지난해 11월 우호교류체결을 통해 행정, 문화, 청소년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 도시가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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