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면 귀농 김응수씨
상주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도 600번째 귀농인 김응수(46)씨가 상주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갖는다.
2013년도 600번째 귀농인이 된 김응수씨는 귀농전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다 올해 모서면으로 귀농했다.
김씨는 "평소 퇴직을 앞두고 제 2의 인생은 고향인 상주에서 농사를 지으며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부터 귀농을 준비했는데 계획데로 고향에서 고사리 및 감나무를 재배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은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아 상주로 귀농해 시민의 일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귀농인 모두가 조기에 농촌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영농지원과 교육, 소통의 기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설한 귀농 귀촌특별지원팀(537-6421)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537-7877)와 귀농 귀촌정보센터(534-3102), 서울사무소(776-2100), 부산사무소(866-6489) 등 잘 갖춰진 귀농 귀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동체 귀농학교와 귀농 건축학교를 운영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지원시책 추진으로 지금은 전국 최고 귀농 귀촌지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