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공원사무소, 금계중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에 위치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11년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금계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떠나자!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산과 강을 찾아'라는 주제로 미래세대 국립공원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소백산친구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학교인 금계중학교와 함께 '소백산친구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아름다움과 뛰어난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국립공원 방문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번 '소백산친구들' 프로그램은 총 3회차 중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주요내용으로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소공원 안의 깍아지른듯한 돌산 800m 위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천100m의 산성인 권금성을 탐방한다.

또 오대산국립공원의 전나무 숲 체험, 옥순봉, 구담봉 등 기암절경들이 어우러져 열두 폭 동양화를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다목적 댐인 충주호의 유람선 관광 등 국립공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 장래의 국립공원 서포터즈로 양성함은 물론, 국립공원 대한 관심과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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