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하이~하카다항 오가는 '시앙 왕' 호 첫 입항
동영해운 시앙 왕 호의 포항영일만항 입항으로 항로의 다각화와 다양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
포항시는 28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정병윤 포항시부시장, 공평식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동영해운선사 관계자,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주) 전무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영해운의 컨테이너 선박인 '시앙 왕'(5천t급, 392TEU)호의 처녀 입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XIANG WANG'호의 선장과 선원에게 환영 꽃다발과 기념패가 증정되고 더 많은 중국, 일본 물동량 유치를 통해서 영일만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격려와 당부의 말이 전해졌다.
영일만항에 입항한 '시앙 왕'호는 20피트 컨테이너를 392개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으로 포항~상하이~닝보~하카다~모지항을 매주 1항차씩 오가며 코일 및 철강부원료 컨테이너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이번에 개설된 CJM(CHINA JAPAN MOJI)항로는 동영해운과 천경해운의 공동배선으로 동영해운의 시앙 왕 호와 천경해운의 스카이 러브 (5천t급, 446TEU)호가 투입돼 주 1항차 운항하게 되며 항로의 다각화와 다양한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