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정신 되새기자"

29일 구룡포 감사연수원에서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새마을회(회장 박봉덕)는 29일, 30일 양일간 구룡포 감사연수원에서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수련회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 앞서 새마을 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기계면 문성리의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초창기 새마을운동 정신을 다시 깨닫고 실천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새마을 지도자들은 구룡포 감사연수원으로 이동, 양경화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부원장을 초빙해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 특강에 이어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의 '감사·행복 그리고 새마음운동'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2013년 포항시새마을회 주요사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야간시간에는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새마을지도자간 자매팀을 구성해 열띤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새마을교통봉사대, 직·공장 새마을회가 함께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 2일차인 30일에는 21세기 새마을운동 도약을 다짐하고 대화합을 위한 둘레길 산행과 힐링 특강을 듣게 된다.

포항시새마을회 박봉덕 회장은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2천여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결집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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