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3분기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활동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서명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오는 1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2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영천최대의 축제인 제11회 영천한약축제 및 제12회 영천과일축제 기간 중 성폭력·가정폭력 등 사회 4대악 근절 홍보부스 운영해 시민들에게 홍보에 나선다.

특히 다음달 26일 개최되는 주민서비스박람회 행사에서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여성단체 전 회원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잠태 사회복지과장은 "봉사활동과 여권 신장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여성단체의 지위가 높아지는 만큼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사업 발굴에 회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여성단위단체 1만2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관내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늘 함께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