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대상 다양한 행사 마련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고향의 정을 느끼고 우리 전통문화인 추석명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군, 서포트즈들과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우선 구미시에 거주하는 도와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멘티로 결연한 필리핀과 베트남 출신의 두 가족을 12일 위문할 계획이다.

각 시군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170여개 기관도 340여 결연 다문화가족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도 안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수애당에서 결혼이민여성 30명과 다문화가족 한국전통종가 헛제삿밥 체험을 하고, 의성군은 다문화가족 75명과 함께 11, 12일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투어를 한다.

예천군은 다문화가족 30명과 충북 단양으로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가족여행을 하며, 영천시는 '풍요로운 한가위 多 함께 송편만들어요' 행사를 한다.

이밖에 경주시, 구미시, 울릉군의 추석 차례상 차리기, 영주시, 경산시, 군위군, 영양군, 고령군의 송편만들기, 의성군, 칠곡군의 한국 전통음식체험, 청도군, 영덕군의 한국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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