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금은방 등 집중 순찰 평온한 명절위해 총력 다할 것

김준현 의성경찰서 생활안전계

민족 대명절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에서는 추석 전·후 금융기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범 홍보활동 및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주민 자위 방범 의식을 고취하는 등 민·경 협력치안활동 전개하여 사전범죄 분위기를 제압, 평온한 명절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1단계 대국민 방범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다양한 사전 점검을 완료 하였다.

이어서 2단계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11일간, 범죄취약지 집중 순찰과 검문검색 강화 등)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다중운집 지역 중심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금융기관에서는 명절기간 동안 입출금이 많아 매번 범죄 표적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체 경비원이나 방범 담당직원들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해야 하고 특히 점포내 장시간 배회자, 점심시간 등 직원 혼자 두고 자리이탈, 점포 내외 각종 CCTV 사전 점검, 현금 호송시 3인 이상 동행 등 필요시 경찰에 적극 협조 요청을 해야 하겠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기 전 출입문, 창문 등 시정장치 자체점검을 하여 외부침입을 예방 하고, 우유나 신문 등 정기 배달물은 사전 경비실이나 이웃에게 수거를 요청, 특히 귀금속이나 다액 현금은 은행에 보관 해야겠다. 경찰관서에서도 현금 및 귀금속 등은 보관을 해주니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를 적극 이용하여도 좋을 듯 하다.

아울러 24시간 영업을 하는 편의점에는 강도사건 예방을 위해 심야 단독 근무를 지양하고 실내외 CCTV설치 및 점검을 실시하고 경찰관서와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 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다.

또한 고향 방문을 위해 차량 이동시 사전 차량 점검을 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중 DMB시청이나 휴대폰 사용 금지, 제한 속도 준수, 지정 차로 이용 등 안전운전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음주운전은 절대 삼가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구매 등 신중을 기하고, 혹시나 있을 사기성 이벤트 등에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소액결제 신종 사기범죄(스미싱)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법이 교묘하여 피해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고령의 부모님이나 청소년 자녀에게도 주의를 당부 한다. 피해 발생시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경찰사이버대응센터로 신고를 하도록 하자.

경찰에서는 그 어느때 보다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것이며, 이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동반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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