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은 추석 연휴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을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천호국원은 연휴기간 9만여명의 참배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기존 편의시설 이외에 유가족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노약자를 수송할 수 있는 원내 순환버스 및 전동카트기 4대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영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호국원 진입도로 및 호국원 내 교통안내를 하고 구급차도 원내에 대기하도록 하는 한편 야외화장실 설치와 무인자동화 참배시스템 운영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근 영천호국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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