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 안건 심의·의결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1일 영상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장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이·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회 운영 및 기금조성 현황, 영천인재양성원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장학회 기본재산 편입안, 장학금 지급 변경계획안, 운영세칙 개정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장학금 지급 계획을 대폭 개편해 우수학생 관외 유출방지 및 명문고 육성을 위한 우수고등학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장학회 기본재산은 영천시 출연금과 시민기탁금 등 늘어난 장학기금의 명확한 관리를 위해 12억원을 추가 편입하기로 의결하고 기본재산은 이로써 80억원이 됐으며 향후 주무관청인 경북교육청의 정관변경 허가를 얻어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그리고 장학사업의 변경에 맞춰 장학금 수혜자 범위 및 용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운영세칙을 개정했으며 우수한 학생들의 관외 유출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유출을 줄이고자 우수초등학생 장학금 신설을 의결했다.

또한 설적의 결과 보다는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학력진보 장학금 등을 신설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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