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브리데이 도구점 대표…쌀·선물세트 등 기탁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때마다 불우한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나눠야 한다며 온정을 펼쳐온 오염만 이마트 에브리데이 도구점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성품을 들고 이웃을 찾았다.
오염만 대표(사진왼쪽)는 12일 낮 오천읍사무소를 방문해 박제상 읍장에게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20㎏ 50포대와 선물세트 60개(합계 2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오씨는 이날 오후 동해면에도 쌀 50포대와 선물세트 60개를 전달한 뒤 13일에는 고향인 장기면에도 같은 성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우연한 기회에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한 뒤 매년 명절마다 500만원에서 1천만원상당의 성품을 기탁하는 한편 자신이 살고 있는 오천읍 환경미화원들에게도 성품을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