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등 홍보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감염 환자가 발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모기 서식처가 의심되는 물 웅덩이 등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진행하며 물리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북구보건소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지만 일본뇌염 매개모기(일명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5%는 무증상뿐 아니라 일부의 경우 뇌염으로 고열을 비롯해 두통, 복통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또한 혼수상태, 의식장애 등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며 회복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다음달까지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지만 필요 시에 긴팔과 긴바지 의복을 착용, 해충기피제 사용을 당부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 받아야 한다"면서 "기초 3회 접종 후 추가 접종률이 낮아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와 만 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접종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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