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수협공판장 등서 세슘 검출 측정
대구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경찰단)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 수산물 안전과 유통 촉진을 위해 세슘 측정에 나섰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추석 전후의 시민 안전과 수산물 유통 촉진을 위해 13일 오전 재래시장과 신암동 수협공판장,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에 대해 세슘의 검출 여부를 측정키로 한 것.
경찰단은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가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방사능측정기를 빌려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에서 핵분열 후 생기는 인공방사능 물질인 세슘-137의 검출 여부를 측정해 인체 유해 유무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추석 전후 시민 불안심리를 조기에 진정시키고 재래시장 등의 수산물 유통을 촉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