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주민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향상과 노동 상담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영남노동교육위원회는 오는 15일 계산천주교회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필리핀, 베트남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이주민선교센터는 이달 19~20일까지 경주에서 180여 명의 중국,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경주문화유산투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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