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재선거…16일 마감·23일 개별면담후 30일께 발표할듯

김순견

새누리당 공천신청 첫 날인 12일 김순견 예비후보와 김정재 서울시의원이 포항남구·울릉군 국회의원재선거의 새누리당 후보 공천을 신청을 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공천신청서 접수에 앞서 포항을 '태평양의 창조경제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적인 창조산업클러스터육성,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도시 육성, 동북아시아 환경자유도시 녹색, 울릉 육성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포항을 창조산업이 중심이 되는 창조도시, 삶의 질이 높은 행복도시, 세계로 비상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김정재 서울시의원도 이날 오전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마쳤으며, 오후에는 포항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식적인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김정재

김 의원은 여성으로 새누리당에서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1번을 받을 만큼 중앙정치 무대에 탄탄한 인맥이 있은 인물로 알려져 이번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천신청을 마친 김의원은 오후에 포항시청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변화, 도전에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 변화와 도전에 온 몸을 던질 수 있는, 포항의 딸 김정재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6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23일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개별면담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께 공천자를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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