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조기 이용 친환경염료 평가회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차조기와 메리골드를 이용한 친환경염료시스템' 최종평가회를 개최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소백산천연염색 웰빙갤러리(남옥선)와 25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차조기와 메리골드를 이용한 친환경염료시스템' 최종평가회를 개최한다.

'차조기와 메리골드를 이용한 친환경염료시스템'은 지난해 부터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연구 수행하면서 천연염료의 견뢰도 향상을 위해 100℃에 5분간 훈증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또 소백산자락꽃물, 소백산 자락 메리골드이야기, 소백산자락 밤송이 이야기 등을 특허청에 상표출원 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일조량을 자랑하는 풍기에서 재배되는 프랜치 메리골드, 차조기 등을 이용한 연구결과물인 천연염료로 지역특산품인 풍기인견에 접목해 인견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또 가로수나 화단용으로 재배되던 메리골드를 재배농가 5개소에 실증시험을 수행해 전량 계약수매해 농가당 800만원(300평당) 수익을 올려 지역 화훼재배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각하게 됐다.

이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양한 화훼류로 천연염료의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풍기인견에 접목, 고급화된 상품개발과 천연염색용 염료생산을 위한 농가재배 확대로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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