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닝시에서 개최되는 '공자문화축제'에 시를 대표해 6명의 대표단이 참관한다고 밝혔다.

매년 공자의 생일을 기념해 공자문화축제를 개최하는 지닝시는 영주시와 지난 2010년 9월 우호교류체결 이후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는 도시다.

특히 청소년 교류활동에 있어서 양 도시 청소년들은 양 국가의 대표적인 유교 도시를 비교체험해 문화의 우수성과 차이점을 배워가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지닝시 방문에서 대표단은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된 공묘, 공부, 맹묘, 맹부를 방문함으로 생생한 유교정신을 경험한다. 또 영주시 안향선생이 주자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닝시를 방문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양 도시간 유교문화교류에 대해 심도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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