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선정…2순위에 NH농협은행

지난 5년간 경산시 일반회계 금고를 운용해 온 대구은행이 2014년부터 4년간 경산시 제1금고를 맡게 됐다.

경산시는 24일 오후 시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 시금고 운용기관으로 1순위에 대구은행, 2순위에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두 금융기관이 금고지정 약정을 체결하면 1금고는 일반회계, 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기금을 맡아 오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4년간 경산시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올해 시금고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은행,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이 유치신청서를 접수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우선지정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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