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정에 맞게 수확기 계량…현장 시연회 개최

최수일 울릉군수가 취나물 수확기계 현장 시연회에서 기계를 운용하며 시험을 보이고 있다.

울릉군 최대 특산물인 취나물 수확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울릉군은 봄철 산나물철 노동 집약적인 취나물 생산 농가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농촌진흥청 한길수 박사의 취나물 수확기계를 군 실정에 맞게 개량 된 수확기계를 24일 북면 나리동 일원에서 '취나물 수확기계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연시회에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최병호 울릉군의장 , 군의원 ,자체 기관단체장 ,농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연시와 함께 기계조작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취나물 수확기계를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지정, 과거에 인력으로 수확하던 과정을 기계화 함으로써 인력절감 및 노력 절감형 영농기술 보급으로 적기 수확에 따른 울릉도 취나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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