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2015 세계 물포럼' 성공개최 점검

오는 2015년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가 오는 4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과 The-K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주, 상주, 구미에서 개최되는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는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개막식과 경주 국제 물포럼이 동시에 열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리허설로 국제적 행사운영 역량을 키우고,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정비된 수변을 기반으로 발달된 물산업과 연계한 세계 물포럼 개최도시로써의 브랜드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 물주간 행사는 30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비롯해 경주에서는 '국제 물 포럼'이 구미에서는 '물산업전'이 상주에서는 '청소년 물 캠프'가 동시에 개최 된다.

이날 개막식은 세계물위원회(WWC) 벤브라가(Benedito Braga)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물 관련 석학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 포럼 동영상 상영과 물사랑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최양식 시장은 "예로부터 경주 동쪽은 덕동댐과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서천, 남천, 북천 등 수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도시로 '2015년 세계 물포럼'개최 도시의 최적지이다"며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혜와 노하우를 모아 글로벌 물 이슈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일부터 4일까지 The-K호텔에서 개최되는 '경주 국제 물포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WWC 벤브라가 회장 및 도쿄대 토시오 고이케 교수의 특별 기조강연과 '범지구적 물협력 국제회의'가 함께 열리게 된다.

또한 '기후변화(저수/재해)', '신라 우물과 문화', '새마을 운동과 물' 등 8개 섹션의 포럼이 2일까지 개최되며, 3~4일에는 IHP아태지역 국제회의가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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