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재호 30라운드 MVP

지난달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서 후반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낸 포항스틸러스 박성호가 공격수부문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박성호는 이날 후반 0-2로 뒤지는 상황에서 교체멤버로 투입돼 후반 31분과 경기종료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30라운드 최우수선수에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13경기동안 승리와 담을 쌓았던 강원에 소중한 승리를 안겨준 미드필더 전재호에게 돌아갔다.

위클리베스트 공격수에는 박성호와 제주 페드로, 미드필더에는 전재호·인천 이천수와 김남일·성남 김태환, 수비수에는 인천 박태민·수언 민상기·전북 윌킨슨·수원 홍철이, 골키퍼에는 제주 전태현이 이름을 올렸다.

서로 두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팬들을 열광시켰던 인천-포항전은 위클리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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