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산면서 농경생활 체험행사

영주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내성천 이산들녘에서 제2회 번계들 '메뚜기잡기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2회 번계들 '메뚜기잡기체험' 행사가 대표적 곡창지대인 이산면 석포리 번계들 하구 내성천 이산들녘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뚜기잡기를 비롯하여 고구마(땅콩) 캐기, 메뚜기 공예품 만들기, 떡메치기, 벼 베기 및 탈곡, 날개 엮기, 새끼 꼬기, 꽃마차 여행 등 주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농경생활 체험행사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전시 및 판매 홍보행사와 각설이와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보물찾기와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이벤트 행사도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천운정에서 고가 음악회가 열린다.

한편 이산면 번계들 메뚜기잡기추진위원회(회장 유영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도시민들에게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농경생활을 배우는 도·농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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