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성주·고령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지난 3일 오전 11시 칠곡군 국조전에서 개최된 국조단군 개천숭봉대제에 참석해 단군에게 예를 갖추어 제사를 올렸다.

칠곡군 국조전은 단군만을 모신 국내 유일한 사당으로 지난 1960년 이후 매년 개천절에 지역 유림과 단민회원들이 모여 단군에 제사를 올리는 개천숭봉대제(開天崇奉大祭)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숭봉대제에는 이완영 의원이 초헌관으로 첫잔을 올렸고 아헌관은 김학희 칠곡군의회의장, 종헌관은 김윤오 민주평통칠곡군협의회장이 맡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완영 의원은 "전통문화보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개천숭봉대제는 단군의 건국이념 구현과 더불어 민족정기를 고취시키고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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