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도 용암온천 앞

'제1회 감꽃마을 축제'가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 용암온천 앞에서 12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감꽃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위원장 이갑수)의 주민역량강화 부문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 이 권역사업은 2015년까지 56억원 사업비로 마을기반시설 구축, 소득증대 사업, 체험관광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행사에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난타·기명화공연이 열리고, 체험행사로는 감따기, 고구마캐기, 감물염색, 칠보공예체험, 페이스페이팅이 열리며, 기타행사로는 건강댄스, 먹거리장터 운영, 특산물판매장, 도예공예품 판매장 등 다채롭게 행사가 열린다.

이곳 남성현 감꽃권역은 소싸움장, 와인터널, 온천 그리고 빛축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미 구축되어 있으며, 특히 권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성현역에 열차가 정차하게 되면 이 사업과 더불어 시너지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감꽃권역 이갑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송금리, 다로리, 삼신1리, 삼신2리 등 권역의 4개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여는 첫 행사이니 만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관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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