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설립

영천시는 자원봉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는 영천시 직영으로 운영을 해 왔으며 190여개 1만6천여명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간의 협조체계를 더욱 활발히 하고 날로 늘어나는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를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지난 11일 영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출범식을 거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회 의장, 시의원, 센터 이사진,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제1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과 함께 11만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서 행복한 영천으로 비상하자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센터 기 전달, 유공자 공로패 수여, 자원봉사대학 우수 수료생 표창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한 자원봉사대학생 42명은 그동안 전문성이 부족해 봉사활동을 여러 분야로 넓혀 나가고자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 노인체조, 마사지 등의 여러가지 실전기술교육을 습득했다.

이들은 소속 자원봉사단체의 리더로서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양성되었는데 내년부터는 자원봉사 마을프로젝트인 '스타-빌리지운동'을 비롯해 건강파트너활동 등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자원봉사활동 영역이 다양화되고 활동의 질도 전문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법인으로 문을 여는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영천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를 바란다"며 "영천 자원봉사센터가 여느 도시보다 행복한 도시로 비상하는 영천의 원동력이 돼 줄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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