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여영희)은 11일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오월드의 자연 생태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자연이 살아있는 또 하나의 세상! 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능동적인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 및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여가활용 방법을 익히고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여영희 경산교육장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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