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울진공항훈련원의 고등비행훈련프로그램을 지원해 해외기관 위탁교육에 따른 외화유출을 방지하고, 지방공항의 만성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는 울진공항에 2개의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을 유치해 조종사를 양성·배출 하고 있으나, 민간 항공사들이 요구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민간 항공사 등 민간조종인력 수요는 기초훈련과정이후 비행능력 Build-Up 과정, Jet Rating 등 고등훈련프로그램 과정 수료생을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으로 조종사 합격자 대부분은 최소 5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자가 채용되고 있다.

강 의원은 "항공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지방공항을 훈련용 비행장으로 활용하고, 고등 훈련용 훈련기(Jet training aircraft 등)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