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 투입, 친환경단지에 750대 설치

울진군이 103개 친환경단지에 설치한 태양광 무동력 해충제거기.

울진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보급한 태양광 무동력 해충제거기가 높은 방제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6억원(보조 5억원, 자부담 1억원)을 들여 관내 103개 친환경단지에 750대를 설치, 약 750ha 면적의 농경지에 해충 방제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는 것.

특히 해충제거기를 설치한 뒤 벼멸구 및 흑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활동량이 평년대비 약 1~2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농자재 살포 최소화에 한 몫을 차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단지 및 시설재배농가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